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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볼빨간사춘기가 맞이한 첫 겨울 ‘스노우볼’

볼빨간사춘기와 겨울이 만났다.지난 12일 오후 6시 볼빨간사춘기는 새 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를 발매하고 약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노우볼’과 ‘사랑할 수밖에’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스노우볼’이 대중 모두가 좋아하는 볼빨간사춘기만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곡이라면, ‘사랑할 수밖에’는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가 담겼다. 이번 앨범 역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팝,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메리 고 라운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봄, 여름을 겨냥해 앨범을 발매해왔던 볼빨간사춘기 처음으로 겨울을 정조준해 만든 앨범이기 때문이다. 볼빨간사춘기는 ‘메리 고 라운드’에 대해 “겨울만큼 따뜻함과 차가움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계절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겨울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며 “20대 마지막으로 내는 앨범이라 예전 곡들과의 감성을 비교해 보면서 들어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노우볼’은 전주와 동시에 설렘을 안기는 피아노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만의 음색으로 나지막하게 표현한 “유난히 추운 겨울 하얀 눈 너와 함께 하고 싶단 소원을 빌었어”란 가사로 겨울이면 꼭 누군가를 떠올릴 것 같은 감성을 깜찍하게 표현해냈다. 후렴구에서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전환되며 볼빨간사춘기의 귀환을 제대로 알린다. 겨울이지만 묘하게 따뜻하고, 쓸쓸하지만은 않은 설렘의 감정이 전달된다.뮤직비디오 또한 겨울의 느낌을 한 가득 담기 위해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됐다. 1년 전 눈이 소복이 쌓인 오두막에 머물던 추억을 떠올린 안지영은 다시 한 번 이 장소에 방문한다. 1년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눈밭에서 밝게 뛰어놀았다면, 오늘날의 ‘나’는 조금은 성숙해진 시선으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혼자 맞이하는 겨울이지만 그럼에도 웃으며 또 다른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린다.볼빨간사춘기는 그동안 봄에는 ‘나만 봄’, 여름에는 ‘여행’, 가을에는 ‘나비와 고양이’로 각 계절에 맞는 감성 음악을 발매해왔다. 겨울만 공백으로 남겨뒀던 볼빨간사춘기가 ‘스노우볼’로 마침내 사계절의 음악을 모두 완성해냈다. ‘스노우볼’이 밝은 분위기를 자랑한다면, 더블 타이틀곡 ‘사랑할 수밖에’는 애틋한 감성을 담아내며 두 가지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일명 ‘시즌 송’으로 불리며 항상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 볼빨간사춘기 덕분에 리스너들에게 올 겨울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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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볼빨간사춘기, 작은 나비의 날갯짓으로부터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나로 인해 바뀔 수만 있다면.' 볼빨간사춘기의 나비효과는 기대감에서 출발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6일 디지털 싱글 'Butterfly Effect'(버터플라이 이펙트)를 발매했다. 건강 문제로 지난해 11월부터 휴식을 알려온 그는 이번에도 특별한 활동 없이 음악으로 팬과 마주한다. 신곡으론 약 1년 만에 찾아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SNS에 "오래 기다렸죠. 팬분들의 사랑이 아니었으면 나오지 못했을 앨범이에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싱글에는 '나비효과'와 '너는 내 세상이었어'가 담겼다. 빛나는 순간의 황홀함에서부터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상실감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들 속에서 번져오는 감정들을 각기 다른 장르의 두 트랙에 담아냈다. 두 곡 모두 안지영이 단독 작사했고 작곡엔 안지영과 바닐라맨이 함께 했다. 첫 트랙인 '나비효과'는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에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몽환적이면서도 시크한 락 장르의 곡이다. '손을 더 뻗어 보면/ 네게 닿을 것만 같아...I’m your butterfly/ 가까워져/ 나의 작은 날갯짓이/ 음 네 맘을 뒤흔들고/ 너는 내가 보고플 땐/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겠지'라는 나비의 바람과 함께 '먹구름이 뜰 때면/ 작은 소나기 내리면...내 손을 잡아줘/ Boy I’m your butterfly/ 비바람 속에서/ Don’t fly away/ 날 놓지 말아 줘'라는 연약한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안지영은 "내 안의 작은 날갯짓으로 너에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나는 몇 번이고 널 향한 마음으로 너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거야"라는 곡이 시작된 상상과 함께 "작은 바람이 가져오는 큰 변화에 기대를 거는 것. 나는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곡 소개를 더했다. '나비효과'는 27일 오전 9시 멜론 톱100 차트에서 6위에 오르며 인기 몰이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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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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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단편영화라면"..볼빨간사춘기, 오늘(4일) 신보 '필름릿' 발매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오늘(4일) 새 앨범 'Filmlet'으로 컴백한다. 발매에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 곡 'Dancing Cartoon(댄싱 카툰)'과 수록곡 '빨간 립스틱'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볼빨간사춘기의 싱글 'Filmlet(필름릿)'은 삶을 단편영화로 그려내 본다면 당신이 그 영화 속의 주인공이며, 그래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고 얘기해주는 의미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Dancing Cartoon'은 사랑이 흘러가듯 춤추는 청춘 만화의 한 신을 그려낸 곡으로, 재치 있는 노랫말이 공감을 자아낸다. 일렉 기타와 베이스 기타가 구현해 낸 레트로한 디스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 '빨간 립스틱'은 빛나는 색깔을 지닌 당신이 당당하게 그 색을 뽐내라는 의미를 담아낸 곡으로, 브라스 섹션과 트럼펫 솔로 라인 등의 새로운 사운드로 채워내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적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두 곡 모두 안지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으며,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담아내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인상적. '빨간 립스틱'에서는 처음으로 슈트를 입은 지영의 모습에 걸크러쉬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고, 'Dancing Cartoon'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밴드 데이식스(DAY6)의원필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Filmlet(필름릿)'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Dancing Cartoon'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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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사춘기2' 타이틀곡 '품' 주요 음원차트 1위 '전곡 차트인'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또다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13일 발매된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타이틀곡 '품'은 14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1위, 그 외 멜론 등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섭렵했다. '품'은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감기는 매력적인 곡으로,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 외에도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곡 '빈칸을 채워주시오'와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수 없었던 속마음을 담은 '카운슬링', 지금도 꽃피우고 있는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민들레'도 모두 상위권에 진입해 볼빨간사춘기의 위엄을 증명했다. 지난 7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한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굳건히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 꽃기운'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지난해 ‘사춘기집Ⅰ 꽃기운’이 전곡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안지영이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볼빨간사춘기로의 성공적인 음악 행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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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오마이걸 효정 "이상윤X육성재 때문 최근 엉엉 울어"

오마이걸 효정이 자신만의 눈물 버튼을 공개한다. 웃음밖에 모르는 해맑은 효정이 이상윤, 육성재 때문에 운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내일(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 바둑기사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코미디언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하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데뷔 6년 만에 '살짝 설렜어'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오마이걸 효정이 행복한 소감을 전한다. 쇼케이스 도중 음원 1위 소식을 듣고 감격했다는 오마이걸 멤버들. 그러나 정작 쇼케이스 MC를 보고 있던 박소현이 더 많이 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효정은 그때의 상황과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효정은 몽환, 아련 등 모든 콘셉트를 해맑은 웃음으로 소화해버리며 '효또몰(효정 콘셉트 또 몰라)'이라는 별명까지 얻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효정에게도 눈물 버튼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윤, 육성재 선배님들 때문에 엉엉 울었다"라고 털어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극강의 애교 송인 '야내꼬송' 창시자로 큰 이슈를 끌었던 효정이 원조 애교 장인의 모습을 뽐낸다. 애교가 듬뿍 담긴 효정의 '야내꼬송'에 김국진, 이세돌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효정은 '라디오스타'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노래 '매미송'을 공개한다. 효정이 아르바이트로 다져진 고급 스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을 쌓았다는 효정이 두 손으로 병을 여러 개 들 수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인 것. 기상천외한 광경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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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성시경X김민아와 '온앤오프' 첫방 시청 독려 "봐주세호"

개그맨 조세호가 예능 '온앤오프'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조세호는 2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모하세호? '온앤오프' 첫 방송 봐주세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가수 성시경, 기상캐스터 김민아와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온앤오프' 로고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tvN 새 예능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모습(ON)의 '사회적 나'와 거리 둔 내 모습(OFF)을 있는 그대로 모두 보여주는 신개념 사적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오늘(2일) 오후 10시 40분 공개되는 첫 방송에서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이태원 클라쓰' 김토니 역으로 출연했던 크리스 라이언도 함께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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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쇼!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도 출연 없이 1위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쇼!음악방송'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볼빨간 사춘기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워커홀릭'으로 1위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이날도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했다.'워커홀릭'은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딘가 모르게 공허하고 삶에 지친 이 세상의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같은 곡이다. 기타, 오르간, Big Drum 등 다양한 악기로 꽉 채운 풍성한 사운드와 안지영의 독보적인 음색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트와이스, 세븐틴, AKMU(악동뮤지션), 써드아이 등이 출연했다.김연지 기자 2019.09.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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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볼빨간사춘기, 음악 스타일 바꿔도 통했다..'워커홀릭' 6개 차트 1위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스타일을 확 바꾼 음악으로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오후 8시 기준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의 타이틀곡 '워커홀릭'으로 멜론·벅스·소리바다·네이버뮤직·올레뮤직·지니 등 국내 주요 6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6시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하며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이번 차트 1위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발매하는 음악마다 차트 1위를 찍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볼빨간사춘기는 이번에 확 달라진 음악 스타일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딘가 모르게 공허하고 삶에 지친 이 세상의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은 여전하지만 장르의 변화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했다. 이번 곡과 앨범으로 볼빨간사춘기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동시에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이번 신보 성적은 향후 볼빨간사춘기 음악 활동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 안지영은 "기존 우리 색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거부감을 받으실 수 있다. 모니터링을 하는데 다들 당황하셨더라. 장르, 스타일이 변했지만 가사, 멜로디 라인 등 음악적인 모습들은 우리 색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앨범을 사람들이 얼마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음악적 행보가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제공=쇼파르뮤직 2019.09.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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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장르·스타일 변했다.."새로운 걸 하고싶었다"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음악적 변화로 성장을 표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쇼케이스를 열었다. 5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볼빨간사춘기는 그동안 선보인 음악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로 컴백했다.안지영은 "새로운 뭔가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변화를 추구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았다. 이번 앨범이 재밌을 것 같다. 기존 우리 색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거부감을 받으실 수 있다. 모니터링을 하는데 다들 당황하셨더라. 장르, 스타일이 변했지만 가사, 멜로디 라인 등 음악적인 모습들은 우리 색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앨범의 의미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음악적 행보가 달라질 것 같은 점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지영은 "자기복제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곡을 받지 않고 직접 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자기 복제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하고 싶은 것, 새로운 것, 쓰고 싶은 것에 맞춰서 곡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음악성을 다양하게 보여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비주얼에도 변화를 줬다. 안지영은 "금발이었는데 민트색으로 염색했다. 의상 등은 전반적으로 소녀소녀한 이미지에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볼빨간사춘기는 신곡을 낼 때마다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그룹. 이번 신곡에 대한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우지윤은 "늘 음원차트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워커홀릭'이다.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딘가 모르게 공허하고 삶에 지친 이 세상의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은 여전하지만 장르의 변화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했다. 신곡을 10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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